인텨뷰 신문현 타이어프로 강남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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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텨뷰 신문현 타이어프로 강남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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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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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 맞춤 서비스로 불황 극복"

지난 1·4분기 국내 타이어 업체들은 경기불황으로 인해 내수 판매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금호타이어만 상승세를 기록했다.
금호타이어의 이 같은 내수 증가는 200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전국 50여개 타이어 전문점, ‘타이어프로’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이에 신문현 “타이어프로 강남점” 대표를 만났다.

- 국내 휠얼라이먼트 업계 리더로 알고 있는데, 사업영역을 확장한 이유는
◆ 19년전 휠얼라이먼트 정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휠얼라이먼트 전문 정비업체, 동양휠얼라이먼트(http;//www.dongyangcar.net)를 열었다. 휠얼라이먼트 정비를 하다 타이어에 대해 전혀 모르거나 차와 맞지 않는 타이어를 장착한 고객을 자주 목격했다. 본사를 믿고 찾는 고객들에게 안전운행에 필수적인 타이어를 공급키 위해 지난해 10월 금호타이어 “타이어프로 강남점”을 개설했다.
- 내수 부진을 극복, 호황을 누린 다는데
◆ 전년동기 보다 20% 정도 매출이 늘었다. 이는 ‘맞춤형 서비스’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휠얼라이먼트나 타이어 문제로 본사를 방문한 고객 차량의 하루 평균 주행 거리를 산출한다. 이를 근거로 고객 차량이 1만km 주행 시기가 되면 휴대폰을 통한 문자메세지, 이메일 등으로 타이어 위치교환 시기임을 통보한다. 방문한 고객에게 타이어 위치 교환 및 휠얼라이먼트도 점검해 준다. 그리고 주행 2만km 시기가 되면 다시 타이어 앞 뒤 교체 시기임을 알려준다. 아울러 타이어 교체 시기가 되면 본사를 방문해 점검 받을 것을 권고한다. 이런 고객 감동을 유발하는 맞춤형 서비스가 불황타계의 가장 큰 밑거름이다.
- 운전자들에게 올바른 타이어 사용에 대해 한마디
◆ 타이어는 평소 공기압만 적정하게 유지해도 보통 4∼5만km의 평균 수명 동안 차를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다. 타이어 교체시 항상 전문가와 상담하고 ‘신발보다 싼 타이어’는 피해야 한다. 또 유통 할인 매장에서 스스로 타이어 교체계획을 갖고 있는 운전자라도 교체 전후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한다. 특히 타이어 홈 깊이 1.6mm 이하면 교체를 서둘러야 한다.
- 향후 사업 계획
◆ 휠얼라이먼트와 타이어 프로점을 겸한 사업장을 몇 개 더 내고 싶다. 타이어, 휠얼라이먼트, 휠밸런스만을 특화, 사업역량을 강화해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에 일조하고 싶다. 또 이 분야에 대해 후진 양성 계획도 갖고 있다.

현재 신문현 대표는 1989년 전국 휠얼라이먼트 업체가 참여, 결성한 ‘휠얼라이먼트 클럽’회장직을 맡고 매월 세미나를 통한 신기술 소개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설명: 타이어프로 강남점 신문현 사장이 타이어자동장탈착기(Butler 버틀러)를 작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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