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용 카시트 유사 불량품 유통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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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 카시트 유사 불량품 유통 적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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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어린이보호장치(어린이용 카시트)에 유사품 및 불량품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과 한국생활안전연합이 최근 자동차용 어린이 보호장치의 안전실태를 점검한 결과 봉제형 유사품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도리도리유아용차량보조시트, 자동차어린이보호시트, 키즈벨트, 마시마로 등 4개사 제품에서 봉제형 유사품이 적발됐으며, 안전검사를 받은 17개 자동차용 어린이보호 장치 중 2개사 제품이 충돌시험에서 안전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전띠가 어린이의 복부를 지나가는 구조인 봉제형 유사품은 장파열 등 치명상을 일으킬 수 있다.
기술표준원은 자동차용 어린이 보호장치의 용도로 사용할 우려가 큰 봉제형 유사제품은 불법 제품으로 간주해 고발조치 했으며, 충돌시험에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의 해당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요청을 했다.
기술표준원은 봉제형 유사제품 및 행정처분을 받은 제품이 다시 유통되지 않도록 시장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검’자 마크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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