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이 경쟁이다
상태바
환경이 경쟁이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0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타이어업계, 폐타이어 재활용율 증가

우리나라 타이어업계가 실시하는 폐타이어 재활용도가 점점 높아져 환경개선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타이어공업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등, 50여개의 폐타이어 재활용 업체의 재활용 의무율은 71.4%(19만2137t)로 전년 대비 2.5% 초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4년 재활용 의무량이 전년보다 5.4% 증가한데 따른 수치라 의미하는 바가 크다.
특히 재활용실적은 2003년(19만4406t)보다 1.3% 증가한 19만6946t으로 조사됐다.
이용 방법별 재활용현황은 열이용이 84.2%로 1위, 가공이용(11.9%), 원형이용(3.9%)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열이용은 시멘트업체의 사용량이 16만5706t으로 전년대비 5.4% 늘었으며 시멘트킬른(대형소각로)용은 법정기준(총 재활용량의 80%) 이하인 79.8%로 조사됐다.
올해 타이어 재활용 의무율은 71.8%(환경부고시), 재활용 의무량 19만8000t으로 지난해보다 3.1%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대한 타이어공업협회 송영기 실장은 ꡒ지난해 폐타이어 재활용실적은 의무량이 다소 증가한데 따라 소폭 증가했다ꡓ며 ꡒ유럽을 중심으로 자동차 관련, 환경규제가 심해진 만큼 앞으로 ꡐ환경이 경쟁력ꡑ이라는 인식 하에 폐타이어 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해 주력할 것ꡓ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타이어업체들이 부담하는 환경부담금은 57억으로 전년보다 5.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수남기자 perec@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