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2006년말까지 1천150억원 신규설비투자
넥센타이어가 대폭적인 신규설비 투자로 고부가치제품 생산능력 확충에 나선다.
이를 위해 내년 말까지 UHP와 SUV타이어 등 고능성 타이어 분야에 1천150억원의 시설투자로, 1일 생산능력을 1만2천개에서 5만2천개로 크게 늘리기로 했다.
특히 신규투자분을 연구개발(R&D)분야에 집중투자하고 신기능성 타이어 생산설비도 추가해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넥센은 지난해 말까지 1천3억원을 투자, 경남 양산에 제2공장을 설립하는 등 고성능 타이어 설비를 확충했었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까지 신규설비 투자가 완료되면 고부가가치 제품생산 확대로 고수익 경영을 계속 추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장에서도 한국과 금호타이어를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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