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공제, 사업환경 변화 대응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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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공제, 사업환경 변화 대응책 추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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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공제조합이 화물운송사업 환경변화에 적극 부응, 차주및 소비자 보호대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제조합의 이같은 노력은 최근 화물운수사업 최저등록기준대수 하향조정 시행시기 논란과 관련, 업계의 준비기간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내용으로 이해당사자들의 관심을 촉발시키고 있다. 사안별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화물.

◇차주관리 대책
공제조합은 화물운수사업 1대 등록제를 시행시기과 관건이 될 뿐 결코 외면할 수 없는 과제로 보고 시행시의 문제점 최소화를 위해 완벽한 차주관리시스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는 5천700여개 조합원사 관리를 차주관리 전용 전산시스템으로 전환, 10만 5천여 차주에 대한 자료를 전산화 해 전산관리토록 한다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
이를 위해 조합은 이미 기본적인 전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10월초부터 시험운행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
조합은 5천700여 조합원사와 10만5천명에 이르는 차주의 자료를 새 시스템에 입력하는데는 앞으로 대략 2년정도의 시간이 경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월 5천명씩 연간 6만명의 전산화가 이행될 경우 2003년 하반기면 완벽한 전산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시스템 구축이 완료돼 정상가동될 경우 차주별 공제, 세무, 각중 부담금의 적정관리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경쟁력 강구
조합은 계약 차량에 대한 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신장시키며 궁극적으로 조합의 서비스 수준이 손보사보다 우위에 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수립해놓고 있다.
대표적인 새로운 서비스 내용으로는 사이버 계약제 도입, 유선합의제, 신속합의제등이 적극 검토중에 있으며 대물전산견적 기능 활성화도 추진중에 있다.
◇소비자 보호대책
개별 차주의 사회보장 책임 완수를 위한 보장책을 강구, 조합의 이념을 실천한다는 목표아래 적재물및 택배공제를 개발, 시행할 방침이다.
특히 적재물 공제의 경우 정부가 관련법을 통해 이의 조기 시행을 추진중에 있어 새로운 제도에 부합하는 공제제도 마련은 필수적인 사업으로 보고 있다.
이와함께 조합은 신정보시스템 개발이 완료됨으로써 이를 통한 무보험, 실효방지대책도 적극 강구중이다.
신정보시스템이 회원사뿐만 아니라 차주 개별 공제가입및 계약등을 총괄관리하므로 이를 통해 개별 차주의 상시계약 관리및 무보험, 실효등을 예방함으로써 발생할지도 모를 사회문제를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경영체제 강화
공제조합 최대의 현안중 하나로 부각돼있는 전국채산제를 도입, 시행함으로써 공게사업 안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조합은 이를 위해 인력·조직의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한편으로 손보사에 대비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합은 전국채산제의 경우 급진적인 제도 이행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1단계로 신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업무통합을 이룬 다음 2단계로 요율 조정, 마지막 단계로 재정및 조직 통합을 이뤄 제도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조합은 이 시기를 1, 2단계 시행후 이것이 정착된 2003년말까지 3단계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朴鍾昱기자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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