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에서 한국타이어 기업슬로건인 'Driving emotion'을 주제로 제품디자인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로 나눠 경쟁이 이뤄졌으며 남동국씨(26·홍익대 산업디자인과)의 'Dancing fire'가 대상을 차지해 오는 10월22일 시상식에서 7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주어진다.
이 작품은 불꽃이 휘날리는 형상을 모티브로 상황에 따라 다양한 기능의 패턴변경이 가능하도록 타이어의 기능성과 독창성을 갖췄으며, 타이어의 블랙과 레드컬러가 대비되는 심미성을 갖춰 심사위원들로부터 만장일치로 대상에 선정됐다.
금상은 제품디자인부문에서 대형근(25·대구대 산업디자인과)-임효실(21·대구대 산업디자인과)씨의 폐타이어를 재활용한 'Honeycomb Tire'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에서는 김진영(21·세종대 디자인과)-이민지(23·세종대 디자인과)의 'Like a ballet'작품이 차지해 각각 3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제품디자인 200여점,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300여점 등 총 500여점이 출품돼, 심사결과 대상1명과 금상2명을 비롯해 은상4명과 동상6명 등 총133점이 수상리스트에 올랐으며 수상작은 서울 디자인 페스티발에서 볼 수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새롭게 바뀐 기업 CI를 홍보하고 독창적이고 참신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얻기위해 이번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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