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자동차 엑스포' 국내외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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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자동차 엑스포' 국내외 호응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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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전북 군산시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 자동차 엑스포'에 외국 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등 국내외 자동차업계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군산시는 "최근 1차로 엑스포 참여 업체를 모집한 결과 인도와 중국을 비롯한 외국기업을 포함, 모두 200여개 업체가 참여 신청을 냈다"며 "이같은 추세를 감안할 때 엑스포 참여 기업은 모두 600개 업체로 불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도 최대의 자동차 생산 업체이며 작년에 대우상용차 군산공장을 인수했던 타타(TATA)그룹과 타코(TATO), BCL그룹은 모두 50여개의 자동차 부품 계열사를 대거 군산 엑스포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중국은 칭다오와 옌타이 시 등 자치단체가 군산 엑스포 참여에 앞장서 50여개 부스를 미리 예약했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엑스포에 참여할 외국기업이 10여개국에 100여개 업체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전시공간을 확충하기로 했다.
해외 바이어들도 군산 엑스포에 높은 관심을 보여 이날 현재 8개국 30여명이 참가 신청을 냈다.
군산시 주최로 올해 처음 열리는 '2004 군산 국제자동차엑스포'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시내 소룡동 군장산업단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총사업비 170억원을 들여 9만9천여㎡의 부지에 연건평 3천900여㎡의 산업전시관을 짓고 있으며 4개의 보조 전시장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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