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인 현대모비스 회장 금탑산업 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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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인 현대모비스 회장 금탑산업 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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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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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인 현대모비스 회장이 지난 17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실시된 '제31회 상공의 날' 기념행사에서 고건 국무총리로부터 '금탑산업 훈장'을 수상했다.
이 상은 성공적인 기업경영으로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크게 공헌한 모범 상공인에게 정부가 수여하는 것으로, 전경련․대한상의․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4단체가 심사하고 산업자원부가 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포상하는 상이다. 모범상공인 선정은 기업이념․경영상태․경영혁신․정보화추진 현황․신시장 개척․공정거래확립 및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기준을 평가해 선정한다.
회사측은 박 회장이 혁신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현대모비스를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육성했고, 첨단 부품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켜 온 것이 이 상을 받게 된 원동력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인터넷경영․스피드경영․인재경영․지식경영 등 다양한 경영혁신활동을 경영현장에 도입, 새로운 선진방식의 경영모델을 국내 타기업에 전파한 공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구조조정으로 자동차부품 전문회사로 변신한 현대모비스는 2000년 매출 2조원을 시작으로 매년 1조원씩의 꾸준한 성장을 통해 지난해 5조3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첨단 부품기술 개발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인프라구축을 통해 국내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향상,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아름다운 재단'과 조인식을 맺고, 매년 1억원 정도의 '모비스 기금'을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본부별로는 정기적으로 불우 시설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나눔의 기쁨'이라는 전사적인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 98년, 국내 산업의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 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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