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사고, 보이는 것만 믿으세요
상태바
자동차 사고, 보이는 것만 믿으세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고나도 걱정 없다, 팝스냅Ⅱ가 지켜주니까’
최근 자동차 충돌 자동 촬영 카메라가 장안의 화제다.
이 제품은 자동차에 충격이 가해질 경우 자동차 룸미러 안쪽에 장착돼 있는 카메라가 이를 인지, 사고 현장을 자동으로 촬영해준다. 따라서 노약자 및 여성 운전자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 팝스냅Ⅱ는 기존의 팝스냅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신제품으로 충격을 감지하는 센서의 민감도를 증폭시켰다. 따라서 시속 5∼7km 정도의 충격에도 반응할 수 있다.

이 제품을 개발한 백경일 팝스냅 대표는 “자동차 1천400만대 시대에 차 사고로 골치를 앓고 있는 운전자들을 많이 봐왔다”며, “심지어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돼 버리는 상황을 옆에서 보니 너무 안타까워 차 충돌 자동카메라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팝스냅Ⅱ는 1만 번 이상 충돌 카메라 반응 테스트를 거쳤기 때문에 제품 불량률은 제로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국제 특허, 미국 특허, 중국 특허 등록 등을 마쳤고 국내에도 특허 출원을 해 놓은 상태다. 따라서 팝스냅Ⅱ가 상용화 될 경우 세계 최초 자동차 사고 자동 카메라가 되는 셈이다. 특히 이 제품이 대중화 될 경우 미해결 자동차 사고는 거의 없어질 것이라는 게 교통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한 교통 전문가는 “홀로 야간에 운전하다 사고를 당해 운전자가 사망했을 경우 어떤 경위로 사고가 났는지 분석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이 제품이 장착된 차라면 카메라의 필름만 회수해 현상해보면 바로 알 수 있어 사회적 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팝스냅Ⅱ가 상용화되면 사고 때 시시비비를 가릴 필요가 없어 운전자들끼리의 말다툼으로 인한 교통 체증이 사라지는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사고가 난 즉시 카메라 필름만 회수하면 서로 싸울 필요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자동차 및 교통 관련 관계자들은 팝스냅Ⅱ로 인해 국내 자동차 문화가 획기적으로 바뀔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팝스냅Ⅱ,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팝스냅Ⅱ로 위기 모면했어요”
수원시 정자동에 사는 백영숙(보험설계사·여 41)씨는 얼마 전 팝스냅Ⅱ의 위력을 실감했다.

수원 동남보건대학교 후문 근처 사거리를 지나려고 좌회전 신호를 받고 있는데 맞은편에서 직진하던 차가 백 씨의 왼쪽 해드램프쪽을 강하게 부딪힌 것.

백 씨는 처음 당하는 사고라 무척 당황스럽고 두렵기도 해 차에서 내리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자 상대방 차에서 내린 건장한 운전자가 다가와 사고를 유발했으니 책임을 지라고 다 그쳤다.

백 씨는 분명히 좌회전 신호가 떨어진 뒤 핸들을 꺾었다고 생각했기에 무언가 크게 잘못됐다는 생각을 했다. 주위엔 목격자가 될 만한 사람도 없었다.

이 와중에 남편이 차에 달아준 팝스냅Ⅱ 카메라가 떠올랐다. 백 씨는 “떨리는 순간이었지만 자동 카메라를 장착했던 것이 떠올라 가해자와 함께 근처에 있는 현상소로 가 확인했더니 사진엔 분명히 파란색 좌회전 화살표가 나타나 있었다”며, “자동 카메라 덕분에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사과와 함께 차 수리비 일체를 모두 보상 받았다”며, “이 제품은 여성 운전자들에게 안전 지킴이 열학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팝스냅Ⅱ를 잡아라, 전국 대리점 모집
팝스냅Ⅱ 공식 판매원인 팝스냅인터내셔날이 팝스냅Ⅱ 전국 대리점을 모집한다. 이번 대리점 모집은 무점포로 지원 가능해 일반 직장인들로 구성된 투잡스(Two Jobs)족들에게도 큰 인기를 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리점 가맹 조건은 가맹비 200만원(로열티 및 홍보비, 판촉물)과 초도상품비 300만원(200개 가량)이면 가능하다. 자동차 용품 관련 시장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문의 02-584-9039∼4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