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직영딜러 1호 정창우 사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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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직영딜러 1호 정창우 사장 인터뷰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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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프로는 고객 서비스가 최우선입니다”
금호타이어 최초 직영 딜러 1호인 ‘타이어프로 독립문점’을 이끌고 있는 정창우 사장의 다짐이다. 정 사장은 3년 전 금호의 프랜차이즈 유통 마켓인 타이어프로를 구상해낸 금호
맨이다. 유통전략팀에서 타이어프로 확장에 전력하다 이달 3일 아예 타이어프로 대리점 사장으로 나선 것. 자본은 금호 본사에서 100% 지원했다. 이 때문에 타이어 판매 및 서비스
에 대한 부담감이 남들보다 크다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까진 만족할 만한 실적을 올리고 있어 한숨 돌렸다고 정 사장은 말하고 있다. 하루 평균 50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만하면 왠만한 우수 대리점보다도 좋은 성적이다.

정 사장은 “독립문점은 본사가 직접 관리하는 직영점이어서 전국 타이어프로 대리점들에게 본보기가 돼야한다”며, “현재 추세로 나간다면 월 평균 1천개 판매는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 사장의 꿈은 소박하다. 자신이 꾸려가고 있는 독립문점이 고객들로부터 전국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전달한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다. 정 사장은 이를 위해 우선 가격 정찰제부터 시행하고 있다.
들쑥날쑥한 가격은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소위 말하는 원프라이스(one price) 정책인 셈이다. 타이어 가격은 일반 소비자가에 비해 15∼20% 정도 저렴하다. 이외에 타이어 밸런스 및 휠얼라이먼트 등도 서비스 정도에 따라 차등화해 정찰제로 운영하고 있다. 타이어 외에 자동차 정비는 일체 하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정 사장에게 고민도 있다. 아직까지 타이어프로라는 타이어 전문매장 브랜드에 대해 소비자들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 사장은 “타이어는 타이어 전문샾에서 정비 또는 교환돼야 한다는 의식이 소비자들에게 보다 확산되길 바란다”며, “브랜드 알리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때가 됐다”고 말
했다.
문의 02-737-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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