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타이어의 우리나라 법인인 미쉐린코리아는 영국 로킹햄 써킷에서 열린 자동차 마라톤에서 프랑스 세인트 조세프 학교 학생 자동차 팀이 이같은 성과를 얻었다고 밝히고 지난 2001년 같은 대회에서 일궈낸 3천625km보다 더 나은 성적을 내는데 일조를 했다고 전했다.
미쉐린코리아 관계자는 “차의 연료 소모에 영향을 주는 4가지 요인이 타이어 회전 저항 및 차의 기계 마찰, 관성, 공기 역학적 저항이다”라며, “1톤당 2kg의 회전 저항을 가진 타이어가 1리터의 휘발유로 1천553km를 간 반면 1톤당 1kg의 회전저향을 가진 타이어는 1천874km을 주행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미쉐린 타이어가 회전 저항을 가장 적게 받는 타이어 중 하나임이 증명된 셈이다.
회사측은 낮은 회전 저항으로 연료소모를 줄이고 이산화탄소를 최소화한다는 친환경주의 타이어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쉐린타이어는 15년 전부터 쉘 에코 마라톤 대회를 지원하며 5년 전부터는 ‘미쉐린 챌린지 비벤덤’이라는 행사를 주최하며 세계 자동차 회사들과 함께 지구 환경 보호에 기여하
는 기술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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