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지난 2000년께 파이스톤 타이어 파열로 운전자들의 인명 피해가 잇따르자 2007년부터는 지금보다 훨씬 강화된 속도 및 내구성 기준을 맞춰야 미국 시장에서 타이어를 판매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
새 품질 기준에 따르면 30분간 시속 87, 93, 99마일 시험(종전 75, 80, 85마일)을 통과해야 하고 34시간에 걸친 내구성 테스트에서 통과해야 한다고. 또 타이어 공기압 부족 상태에서
도 내구성 테스트를 받아야 하는 내용이 추가돼.
국내 타이어업계는 미국 시장이 전체 타이어 수출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어 이 규정을 못 맞추게 될 경우 기업의 존립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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