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자동차 관련 업체 모터스포츠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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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자동차 관련 업체 모터스포츠를 잡아라!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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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관련 수입업체들이 앞다퉈 모터스포츠에 투자하고 있다.

캐스트롤 엔진오일 공식 수입·판매업체인 아스팍오일코리아에 따르면 다음 달 19일 BMW코리아와 제휴, 레이싱팀을 창단한다. 또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와 혼다코리아도 내년 중 레이싱팀을 창단하거나 또는 후원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상석 아스팍오일코리아 과장은 “국내 자동차 경기를 통해 캐스트롤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뛰어 들었다”면서. “BMW와는 지난해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어 경기용
차를 무상으로 지원 받았다”라고 밝혔다.드라이버는 지난해 GT2에서 활약한 박성한 선수가 선정됐다. 차량 관리는 리레이싱이 맡고 기술은 BMW코리아가 지원키로 했다. 아사팍오일코리아는 현재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 시리즈에서도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 앞서 경쟁 엔진오일업체인 한국 쉘이 오일뱅크 레이싱팀을 후원하고 있다. 또 레드라인 엔진오일도 팀을 창단하고 모터스포츠를 마케팅 첨병으로 활용하고 있다.

수입차업계도 모터스포츠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가장 먼저 뛰어든 업체는 BMW코리아. 올해 초 BMW코리아-이레인레이싱팀을 창단해 현재 포뮬러 BMW 아시아 챔피언십에 출전시키고 있다. 또 최근엔 한국토요타 자동차가 이글 레이싱팀을 후원키로 하고 렉서스IS200을 무상 지원, 현재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리고있는 BAT 시리즈에 출전하고 있다.

수입차 및 모터스포츠 업계에 따르면 내년쯤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혼다 코리아도 진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메르세데스벤츠와 혼다 측이 국내 모터스포츠 진출을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관측됐다”며, “지원 팀 및 후원사 선정 등을 추진하고 있어 내년 초 쯤이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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