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카,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 집합!’
튜닝카의 성능 대결인 드래그레이스가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경북 영덕군 고래불 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는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마련한 자동차 축제로 용인에서 열리고 있는 KATA 벤투스컵 드래그레이스를 그대로 옮겨와 펼쳐진다.

이 대회 진행을 맡은 오토플러스(대표 박동석)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드래그레이스 뿐 아니라 세계 유명 수입자동차 전시하고 대회 전날엔 약 2시간에 걸쳐 포항시 종합운동장에서 튜닝카 30여대와 모터사이클 30가 대열을 맞춰 출발, 화진. 강구, 흥해로 연결된 7번 국도를 따라 카프레이드를 펼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영덕 비치 드래그레이스’로 명명된 이 대회는 오는 8월13일부터 10월23일까지 개최되는 경주문화엑스포 및 고래불 해수욕장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됐다.

드래그레이스는 미국과 일본에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자동차 단거리 경주로 약 400m의 직선 거리를 누가 빨리 통과하느냐로 승부를 가린다. 따라서 운전자의 드라이빙 기술보다
는 차 자체의 성능이 보다 중요하다.

드래그레이스가 정착될 경우 튜닝 산업이 활성화됨은 물론 운전자들의 자동차 성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결국 양산차의 질적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문의 02-3413-6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