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차량 고장으로 보험사에 긴급출동서비스를 요청한 운전자들이 차량정비 외에도 고장으로 인해 답답한 마음을 청량하게 해주는 이색 서비스가 선보인다.
현대해상(대표 이철영. 서태창)이 긴급출동을 요청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 유리를 닦아 주는 '클리닝서비스'를 11월1일부터 한달동안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운전 중에 타이어 펑크, 차 문잠김, 배터리 방전 등 긴급상황이 발생해 긴급출동을 요청한 고객에게 전문 직원이 출동해 차량 정비를 마치고 차량의 유리를 닦아 주는 것.
이 서비스는 고객들이 현대해상에 요청하는 긴급출동 건수를 감안할 때 하루 4000명 이상의 고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현대해상은 밝혔다.
현대해상은 지난 여름에는 차량을 정비하는 동안에 고객에게 냉 음료를 제공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차를 제공하는 등 시기별로 특색있는 서비스를 실시해 왔다.
현대해상 CCO 황규진 상무는 "이번 서비스는 세계적 컨설팅 전문기관인 베인앤드컴퍼니사가 선정한 NPS(Net Promoter Score 고객추천지수)1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일상의 작은 부분에서 고객감동을 실천하고자 시작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기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로 고객 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