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범죄 신고포상금 매년 증가
상태바
보험범죄 신고포상금 매년 증가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0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보협, 2006회계연도 9900만원 지급
도난차량 보험범죄 신고 포상금 전체 50% 넘어


보험관련 범죄 신고자에게 지급하는 포상금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협회(회장 안공혁)는 2006 회계연도에 보험범죄 신고자에게 포상금으로 총 15건에 99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손보협회는 이 가운데 도난차량 보험범죄 신고가 8건에 5500만원으로 총 보험범죄 신고포상금 가운데 50%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보험범죄 신고포상금은 2001년 2건 299만원, 2002년 3건 1900만원, 2003년 2건 2169만원, 2004년 5건 3117만원으로 매년 증가하다가 2005년부터 크게 늘어 2005년에는 11건에 9831만원에 달했다.
손보협회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총 38건에 약 2억7000여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최근 6년간 포상금 지급 유형은 차량을 훔쳐 팔거나 해외로 밀수출하는 사례인 도난차량 신고가 16건 1억5377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의사고 등 기타가 13건 6298만원, 자동차 정비업소의 수리비 허위·과다청구 등 5건 3934만원, 병·의원의 허위 진단서 발급 등이 3건 1115만원 등의 순이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지금까지 지급된 포상금 가운데 대부분이 2005년과 2006년 등 최근 2년동안 지급되는 등 최근들어 보험범죄 신고 및 포상금 지급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손보협회는 보험범죄 제보가 수사기관에서 최종적으로 보험범죄로 밝혀질 경우, 그 적발금액의 10% 내에서 심사를 거쳐 최대 1억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는 '보험범죄 신고 포상금 제도'를 지난 200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