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운행시각표 6월부터 일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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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운행시각표 6월부터 일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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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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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지난해 11월 개편 이후 그동안 승객이 많이 이용한 열차의 시간대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오는 6월부터 열차운행시각표를 일부 재조정한다고 밝혔다.
KTX의 경우 정시운행을 위해 일부 시각이 변경되며, 특히 승객 이용이 급증하는 금요일 오후와 주말(토·일)의 수송력을 최대로 늘렸다.
이에 따라 KTX의 총 운행횟수는 금요일에 11회(149회→160회), 토요일과 일요일에 8회(164회→172회)로 추가 확충된다.

또 일반열차의 경우 환승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일부 열차시각이 조정되며, 더불어 수송수요가 많은 지역에 증편 운행하는 등 운행구간과 열차종별이 재조정된다.

경부선 KTX는 주말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목요일 1회, 금요일 15회, 토·일요일 12회로 각각 신설 운행된다. 또, 새마을호 복합열차(서울~포항·울산)는 운행중지하고, 운행구간을 변경해 분리운행을 하게 된다. 또, 경부선 일부 새마을호에 하양역, 호계역, 남창역, 기장역이 추가 정차하게 된다.

특히, 울산과 진해지역의 이용객 증가에 따라 새마을호 열차를 각 12회와 8회 신설한다. 또, 동해남부선(동대구~포항) 통근열차 4회를 운행 중지하는 대신 경부축(서울~동대구~경주~울산~부전) 새마을호가 6회 신설, 운행된다.

호남선 KTX는 제주크루즈 연계상품의 관광객 편의를 위해 운행시각이 일부 조정된다. 특히 전체 구간에 비해 용산~익산 구간의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익산역에서 분기된 새마을호 복합열차(용산~목포․여수 왕북 1회, 용산~광주․여수 왕복1회)를 신설해 선로 사용의 효율화를 기했다.

전라선 무궁화는 진주지역과 익산~여수 구간의 수요변경에 따라 ‘용산~순천~진주’로 운행되던 무궁화 열차(왕복 1회)를 ‘용산~순천~여수’로 구간이 변경, 운행된다.

장항선 KTX와 일반열차의 아산역 환승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의 열차운행간격을 일부 조정한다. 또 안양역의 신규수요 창출을 위해 3편의 새마을호가 추가 정차하게 된다.

경의선 새마을호는 서울~도라산 2회, 문산~도라산 4회를 각각 신설된다. 또, 서울~임진강 구간의 새마을호가 2회 운행 중지된다. 특히 도라산 지역 관광객 편의를 위해 경의선 새마을호 운임은 별도 산정된 특별운임을 받는다. 이와 함께 새마을호 운행구간 변경에 따라 통근열차의 운행구간도 일부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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