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의 경우 정시운행을 위해 일부 시각이 변경되며, 특히 승객 이용이 급증하는 금요일 오후와 주말(토·일)의 수송력을 최대로 늘렸다.
이에 따라 KTX의 총 운행횟수는 금요일에 11회(149회→160회), 토요일과 일요일에 8회(164회→172회)로 추가 확충된다.
또 일반열차의 경우 환승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일부 열차시각이 조정되며, 더불어 수송수요가 많은 지역에 증편 운행하는 등 운행구간과 열차종별이 재조정된다.
경부선 KTX는 주말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목요일 1회, 금요일 15회, 토·일요일 12회로 각각 신설 운행된다. 또, 새마을호 복합열차(서울~포항·울산)는 운행중지하고, 운행구간을 변경해 분리운행을 하게 된다. 또, 경부선 일부 새마을호에 하양역, 호계역, 남창역, 기장역이 추가 정차하게 된다.
특히, 울산과 진해지역의 이용객 증가에 따라 새마을호 열차를 각 12회와 8회 신설한다. 또, 동해남부선(동대구~포항) 통근열차 4회를 운행 중지하는 대신 경부축(서울~동대구~경주~울산~부전) 새마을호가 6회 신설, 운행된다.
호남선 KTX는 제주크루즈 연계상품의 관광객 편의를 위해 운행시각이 일부 조정된다. 특히 전체 구간에 비해 용산~익산 구간의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익산역에서 분기된 새마을호 복합열차(용산~목포․여수 왕북 1회, 용산~광주․여수 왕복1회)를 신설해 선로 사용의 효율화를 기했다.
전라선 무궁화는 진주지역과 익산~여수 구간의 수요변경에 따라 ‘용산~순천~진주’로 운행되던 무궁화 열차(왕복 1회)를 ‘용산~순천~여수’로 구간이 변경, 운행된다.
장항선 KTX와 일반열차의 아산역 환승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의 열차운행간격을 일부 조정한다. 또 안양역의 신규수요 창출을 위해 3편의 새마을호가 추가 정차하게 된다.
경의선 새마을호는 서울~도라산 2회, 문산~도라산 4회를 각각 신설된다. 또, 서울~임진강 구간의 새마을호가 2회 운행 중지된다. 특히 도라산 지역 관광객 편의를 위해 경의선 새마을호 운임은 별도 산정된 특별운임을 받는다. 이와 함께 새마을호 운행구간 변경에 따라 통근열차의 운행구간도 일부 조정된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