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노조, 중소 손보사 대물보상조직 통합 백지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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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노조, 중소 손보사 대물보상조직 통합 백지화 촉구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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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노동자에 전가…생존권 사수 강력 투쟁

국내 중소형 손보사들이 최근 대물보상조직의 아웃소싱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손해보험노조가 강력 반발하며 이의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손보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 제일화재, 한화손해보험 등 3개 손보사가 사업비 절감을 통한 경영효율성 제고를 이유로 대물보상조직의 아웃소싱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손해보험노조(위원장 마화용)가 대물보상조직의 아웃소싱은 심각한 파장이 우려된다며 구조조정저지대책위원회를 열고 대물보상조직 통합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노조는 성명서에서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구체적 방법에 대한 논의도 없이 부실을 노동자들에게만 전가하는 것은 자본의 횡포라고 지적하고 대물보상조직의 아웃소싱 논의는 중소형 손해보험사 전체의 통합논의로 번질 수 있다며 이에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노조는 대물보상조직 통합 논의를 하고 있는 3개사에 대해 사업비 절감 문제를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악덕자본이라고 주장하고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 투쟁할 것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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