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연말 행사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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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연말 행사 '훈훈'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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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대한화재, 사랑의 쌀 나누기 등 봉사활동


국내 손보사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의 행사와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솔선실천하고 있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순환)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세곡동과 일원동 일대에서 김순환 사장을 비롯한 120 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자칫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의 기회를 갖기 위해 동부화재 직원들이 마련한 것이다.
이날 김순환 사장은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의 기회를 갖는 것은 보험의 궁극적 이념인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비록 우리가 전달하는 것이 크지는 않지만 우리의 마음이 따뜻하게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부화재는 연말연시를 맞아 각 지역별로 구성된 프로미 봉사단과 사내봉사 동호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나눔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저소득 가정과 양로원, 외국인 근로자의 집에 대한 생필품 지원 및 노후시설 개.보수, 교통사고 유자녀 후원, 영아원. 재활센터. 치매센터 등의 사회복지 시설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송년의 밤 행사를 갖는 등의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화재(대표이사 사장 이준호)도 지난 16일 이준호 사장과 사랑나눔봉사단 소속 임직원 30 여명 및 2007년 신입사원 40 여명이 서울 은평구 소재의 무료급식소에서 식사준비, 배식, 설거지, 청소 등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 및 소외계층에 대한 임직원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비영리 사회봉사단체인 '나눔의 둥지'와 함께 진행됐으며 봉사활동 후에는 성금도 전달했다.
또한 이날 대한화재 내 소모임인 '신우회' 소속 직원 20 여명은 가톨릭 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서울 은평구의 노인 복지시설에서 시설물 보수, 이불 빨래 및 청소, 정리 등의 봉사활동도 함께 병행했다.
대한화재 이준호 사장은 "대한화재 임직원 모두는 나눔경영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화재 직원들은 지난 2002년부터 노동조합과 함께 매달 급여의 일정액을 할애해 이웃사랑 실천기금을 마련, 매달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는 한국복지재단 산하 '실종아동전문기관'과 공동으로 미아찾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기업과 사회가 공존하는 틀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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