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정선 ‘자전거 열차’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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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정선 ‘자전거 열차’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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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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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5일부터 산악자전거 레포츠열차 운행

코레일(사장 이철)은 이달부터 최근 늘어나고 있는 산악자전거 및 생활자전거 동호회들의 여행편의를 위해 자전거를 열차에 실을 수 있도록 개조한 MTB 레포츠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MTB 레포츠열차는 기존 정선5일장에 운행되던 새마을호 열차에 산악자전거(140여대)를 실을 수 있는 소화물칸(2량)을 개조해 만들었다.

주말(토·일요일)과 정선5일장이 서는 매월 2, 7일 오전 7시33분 서울역을 출발, 청량리역~양평역~원주역~제천역~증산역을 거쳐 정선역에 낮 12시37분 도착한다.

정선5일장과 가리왕산·아라리·동강·민둥산 코스 등에서 자전거 등반을 즐긴 후 정선역을 오후 5시45분 출발, 서울역에는 오후 10시14분에 돌아온다. 요금은 주중 4만1900원, 주말 4만4300원이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정선군에서도 80만여 명의 산악자전거 및 생활자전거 동호인들을 맞이하기 위해 체계적인 코스 개발과 다채로운 지역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MTB열차의 운행으로 전국의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이 레포츠와 정선관광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행문의는 코레일투어서비스(주) 1544-778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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