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대전시와 ‘경부고속철’사업 양해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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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대전시와 ‘경부고속철’사업 양해각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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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7일 대전시와 경부고속철도 2단계 건설사업 중 ‘대전 도심 통과구간의 효율적인 사업추진’과 ‘두 기관간 우호증진, 상호협력을 통한 지역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경부고속철 2단계 대전도심 통과구간 철도변 정비공사 및 본선 노반공사 추진시 실시설계와 실시계획 승인과 관련한 협조 ▲대전역사 증축시 지역업체 참여방안 강구 ▲사업추진과정에서 현안사항 발생시 양 기관 협력 등을 담고 있다.

앞서 철도공단은 지난해 6월 기획처, 건교부, 대전시 등과 합동으로 철도변 정비사업 대상구간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8월 건교부로 부터 4997억원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지상화가 확정된 경부고속철변 대전도심통과구간 정비사업은 철도변 낙후교차시설 17개소를 비롯한 측면도로와 복합활용공간 등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이중 교차시설의 경우 ‘입체 교차 시설’로 정비할 방침으로 대전시는 간선도로망확충을 위한 기반 시설을 다질 수 있는 호기란 판단이다.

그동안 경부고속철은 구도심과 신도심의 연결을 방해하는 경계선으로 인식돼 철로 이설 주장이 빈번하게 거론돼 왔었다.

이성권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기점으로 향후 낙후된 철도변이 획기적으로 정비되고 이로 인해 교통·생활환경·도시미관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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