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과 개인택시 합동브랜드:(주)동부익스프레스와 (주)유비텔
서울시 새 브랜드 콜 택시 호출사업자에 6개 업체가 선정됐다.
시는 지난달 말까지 신청한 10개 업체 중 법인택시 분야에서 (주)백산ITS와 (주)KT로지스가, 개인택시 분야에서 (주)SBC 넷과 SK(주)가 각각 지정됐으며 법인과 개인택시 콜을 공동으로 취급하는 부문에서 (주)동부익스프레스와 (주)유비텔 등 모두 6개 업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각 업체의 사업제안서를 4월말까지 받은 후 5월초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콜 사업자가 제안설명을 하도록 하고 이 내용에 대해 서울시가 새 브랜드 콜 택시 기준 부합여부 등을 검토해 이뤄진 것이다.
사업지정 대상자는 새 브랜드 콜택시 운영기준을 충족하는 호출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8월31일까지 호출사업자로 다시 지정을 받아야 한다.
운영기준의 주요내용은 해당 콜센터의 1일 운행대수가 법인택시는 4000대, 개인택시는 부제운행을 감안 6000대를 넘어야하고(법인과 개인택시 합동브랜드는 가입택시수의 2/3를 운행대수로 인정), 배차방식은 운전자 및 고객을 DB로 관리하면서 GPS를 활용해 지정배차하는 방식이며, 업무택시와 선·후불교통카드와 신용카드에 의한 택시요금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등이다.
시 운수물류과 관계자는 "관건은 가입대수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신청을 못한 업체도 오는 9월이후에 신청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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