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서울역에서 구미역까지 KTX를 타면 2시간 9분만에 갈 수 있으며, 이는 고속버스나 새마을호에 비해 50여분 정도 시간이 절약된다.
KTX운임은 서울~김천 구간이 2만8400원이며, 서울~구미 구간이 3만300원이다. 특히, 김천․구미역을 경유하는 KTX를 타고 서울~동대구 구간을 이용하는 고객은 고속전용선으로만 운행되는 현행 KTX열차(3만8600원)에 비해 4200원이 저렴한 3만44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방창훈 여객마케팅팀장은 “경북북부지역의 수요추이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음 열차운행체계 조정때 운행횟수와 시각 등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구미역을 정차하는 KTX열차운행시간표는 오는 6월1일부터 적용되며, 승차권은 지난 15일부터 전국 철도역과 인터넷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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