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기 상반기 3천621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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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 상반기 3천621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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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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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와 이와 관련된 금액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중 전국에서 적발된 보험사기 건수는 3천621건에 금액은 245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건수는 24.6%(전년 2천905건), 금액은 15.3%(전년 213억원)가 각각 늘어난 것이다.
올 상반기 중 적발된 보험사기 유형은 운전자 바꿔치기가 1천30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사고발생후 보험가입 466건, 고의 보험사고 409건, 발생보험사고 피해과장 332건, 사고차량 바꿔치기 313건, 보험사고 가공 277건, 기타 518건 등으로 나타났다.
보험사기 적발건수는 지난 98년부터 2002년까지 연평균 29.3%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는 이같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보험사기를 예방하고 경찰의 수사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3일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2003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총 74건에 598명의 보험사기범을 검거한 경기지방경찰청이 최우수 수사기관으로, 경기지방경찰청 일산경찰서 유범종 경사가 최우수 수사경찰로 선정돼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다.
또 LG화재 서진호 조사실장과 삼성생명 김휘동 과장이 최우수 조사요원으로 선정돼 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단순 폭력사건을 교통사고로 위장해 자동차보험료를 편취한 사건을 적발한 대구수성경찰서 우종돌 경사에게 손해보험협회장상이 수여되는 등 총 1개 기관, 35명의 수사경찰과 보험업계 조사요원을 시상했다.<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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