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4호선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는 각종 시설투자에 대한 문제를 고객으로부터 듣는 '예산낭비 시민신고센터'를 개설해 오는 1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산낭비신고센터는 서울메트로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나 우편을 통해 시민의 신고를 받는다. 신고 내용 중 ‘타당한 낭비사례’로 절감액이 현저할 경우 제보 시민에게는 사업완료 후 심사를 거쳐 성과금을 지급한다.
예산낭비신고센터 제도는 기획예산처를 중심으로 50개 중앙부처, 246개 지방자치단체, 13개 국가공기업이 운영 중인 제도로 재정 운용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예산절감에도 큰 효과를 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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