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美 카북 추천차종에 대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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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美 카북 추천차종에 대거 선정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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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개 차종 중 42개로 20% 점유
현지 언론 호평 이어져...성장 발판

미 최고 권위의 자동차 구매 가이드 카북 2009년판이 매년 발표하는 구매 추천 모델에 현대기아차가 총 평가 대상 차량의 20%를 점유했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카북과 비영리 소비자단체인 자동차 안전센터(the Center for Auto Safety)가 함께
자동차의 안전성 및 신뢰성, 품질만족도, 충돌안전성, 연비, 유지비, 수리비, 보험비용 등 10개 분야를 평가해 발표하는 각 차급별 ‘최우수 추천차종’에 무려 8개 모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카북 2009년판’에서는 미국시장에서 판매하는 승용차 209개 모델 중 42개 모델이 ‘최우수 추천차종’으로 선정됐으며, 그 중 현대ㆍ기아차는 제네시스, 투싼, 베르나, 앙트라지, 모하비, 로체, 카렌스, 쎄라토 등 현재 미국에서 판매하는 차종의 절반을 이번 명단에 올렸다.

이와 함께 지난 달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현대차 ‘제네시스’의 미국내 호평도 계속 이어졌다.

제네시스는 지난 달 30일 미국 뉴욕타임즈 계열 ‘어바웃닷컴(About.com)’에서 발표한 ‘2009 최고의 신차(Best New Cars of 2009)’에 올랐으며, 미국의 자동차 평가 사이트인 ‘카즈닷컴(Cars.com)’도 워싱턴 모터쇼에서 ‘제네시스’를 ‘2009 카즈닷컴 북미 올해의 차(2009 Cars.com New Car of the Year)’ 6개 차종에 포함시켰다.

현대ㆍ기아차의 소형차 경쟁력도 새롭게 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미국 인터넷 포털사이트 ‘엠에스엔닷컴(MSN.com)’이 실시한 ‘1만5000불 이하 소형차 톱 10 평가에서 아반떼, 쎄라토, 베르나, 프라이드의 4개 차종이 우수한 안전사양과 뛰어난 연비로 추천차종에 선정된 것.

이 같은 호평이 이어지면서 지난 1월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는 2만4512대, 기아차는 2만2096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4.3%, 3.5% 증가세를 기록하며 이 곳 시장 진출 사상 처음으로 시장 점유율 7% 벽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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