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슈퍼볼에 이어 아카데미도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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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슈퍼볼에 이어 아카데미도 접수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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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편 광고, 어슈어런스 플러스 프로그램 집중 광고

제네시스의 2009 북미 올해의 차 수상 사실에 격노하는 경쟁업체 보스들의 모습으로 제작된 슈퍼볼 광고로 대박 효과를 거둔 현대차가 이번에는 미국 대중문화의 최대 이벤트인 아카데미상 수상식 중계 방송에 대규모 광고 공세를 펼친다.

현대차에 따르면 미 현지 시각으로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시작하는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방송에 30초짜리 7개와 60초짜리 광고 1개 등 총 8개의 광고를 하게 된다.

광고 내용은 현대차가 오는 23일부터 적용하는 어슈어런스 플러스 프로그램 광고 2편과 슈퍼볼에서 선보인 Angry Bosses, 새로 제작된 1편이 포함된 제네시스 쿠페 출시 광고 2편, 기업 히스토리 광고와 어슈어런스 플러스 프로그램은 2편이다.

방송 중간에 3번의 애니메이션도 삽입되며 아직 정확한 광고 노출시간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커머셜 브레이크 시 첫 번째 광고가 되는 A 포지션은 3회로 확정됐다.

한편 현대차가 오는 23일부터 4월말까지의 구매자에게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어슈어런스 플러스 프로그램’이 다시 한 번 미국 시장에서 돌풍을 불러 올 전망이다.

플러스 프로그램은 구매 후 1년 내 실직 또는 건강상의 이유로 차를 운영하기 힘들 때 반납이 가능했던 기존 프로그램에 3개월 동안 할부금 또는 리스금을 대납해주는 프로그램이 추가된 것.

이는 미국의 생활 패턴상 차가 없이는 일상적 생활이 곤란하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3개월 이내에 다시 취직을 하거나 건강을 회복해 다시 차량을 이용해도 이 기간 동안의 리스나 할부금리를 대신 납부해주는 획기적인 제도다.

특히 납부금에 대해서는 고객이 별도로 변제할 의무가 없고 3개월 후에는 기존의 반납 프로그램을 그대로 적용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해당 고객은 재취업 등에 소요되는 3개월의 기간 동안 아무런 부담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잔존가치와 할부 잔여금액과의 차액 $7500까지만 보장해주었던 기존 프로그램과달리 3개월 대납 프로그램이 적용되면 차량을 반납할 경우 대납금액을 제외한 나머지만 보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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