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 1ℓ로 20㎞ 가는 중형세단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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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 1ℓ로 20㎞ 가는 중형세단 나온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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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로체 하이브리드 2011년 출시예정

경․소형차보다 연비가 좋은 중형 세단이 오는 2011년 출시된다.

지난 22일 국회도서관에서 강성천 한나라당 의원 주최로 열린 ‘에코 드라이빙 어떻게 확대 보급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정책 토론회에서 기아차 서춘관 마케팅 실장(이사)는 “오는 8월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카 양산에 이어 2011년에는 로체 후속에 독자 개발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차세대 모델이 선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체 후속으로 개발되는 중형 하이브리드카의 목표 연비는 20㎞/ℓ 이상에 달해 현재 중형 세단의 평균 연비를 크게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장착되는 전용차도 2013년 완료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 안으로 프로토 타입의 연료전지차 개발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소량 생산을 시작하고 2012년에는 보급형 모델을 출시해 본격적인 친환경 차량 시대를 열리게 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기아차가 주력하고 있는 115㎾급 모하비 연료전지차가 세계 최고 수준의 연료전지시스템 효율성과 세계 최고의 실도로 주행 거리 등을 확보하는 등의 기술적 성과를 달성한 만큼, 미래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다양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도 밝혔다.

서 이사는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공개한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17.8㎞/ℓ로 가솔린 가격으로 환산했을 때 무려 36㎞/ℓ에 달하는 초경제성과 친환경성을 갖췄다”며 “포르테에 이어 세계 시장에서 선진 메이커와 경쟁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카와 연료전지차 등 높은 수준의 친환경 차량 개발을 추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국내 최초로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이 장착된 차량을 선보이고 환경 전문 브랜드 ‘에코 다이나믹스’ 를 출범 시키는 등 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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