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아반떼, 로체 전월대비 동일가격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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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아반떼, 로체 전월대비 동일가격대 형성
  • 최천욱 hillstate@gyotongn.com
  • 승인 200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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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차종 보합세 흐름
고령차 세금혜택으로 인한 가격하락 여파 크지 않아...

서울자동차매매사업조합이 산정한 7월 시황에 따르면 중고차 가격이 지난달 전 차종 하락세의 흐름을 멈추고, 보합세로 돌아섰다.

조합관계자는 “고령차에 대한 세제 혜택으로 발생한 시세 하락 여파가 당초 예상보다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며 “글로벌 불황이 가져온 어둠의 그림자가 서서히 걷혀가고 있고 계절상 휴가철을 앞두고 있는 것도 깊은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

기아 모닝, 현대 아반떼·쏘나타 시리즈, 르노삼성 SM3·5 시리즈 등이 중고차 시세가 보합으로 돌아서는데 역할을 한 차종이다.

◇ 경·소형·준중형승용차

기아 모닝 LX 기본형 2007년식이 650만원으로 지난달과 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흐름상 소폭 오를 분위기 마저 보이고 있다.

GM대우의 올뉴 마티즈 SX 2007년식도 550만원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1300cc급 차량도 모두 보합세다.

현대 클릭 1.3 월드 2005년식이 470만원으로 가격 변동이 없고, 기아 리오1.3 고급형 2005년식도 420만원으로 지난달과 가격이 같다.

준중형 시장의 전설 현대 아반떼도 시리즈 모두 가격 변동이 없다. 신형 아반떼 S1.6 럭셔리 2007년식이 현재 1100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하고 있다.

기아의 모닝처럼 이 차종도 상황에 따라서는 이 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

◇ 중·대형승용차

지난달 차종에 따라 30˜100만원까지 하락했던 이 차급도 이달 들어서는 큰 변동이 없다.

현대 쏘나타와 르노삼성 SM 시리즈는 세금 혜택으로 인해 중고차 시장으로 많은 물량이 들어와 가격하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갔다.

유입된 물량만큼 사고자 하는 매수세도 강하다. 이 시리즈는 모두 보합세다. 그 여파인지 다소 가격의 변동이 있는 GM대우 토스카도 보합세다.

토스카 L6 SE 2.0 2007년식이 1150만원이다. 기아 로체 2.0 LEX 고급형 2007년식도 1350만원으로 지난달과 같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형승용 시장도 변동 없이 지난달과 같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기아의 뉴 오피러스 330 최고급형 럭셔리 2007년식이 2400만원이며, 쌍용의 뉴 체어맨 500S 트라이엄 2007년식도 2100만원으로 가격 변동이 없다.

르노삼성 SM7 3.5RE 2007년식은 2050만원, 현대 뉴 에쿠스 3.8 JS 럭셔리 2007년식도 3100만원으로 지난달과 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 RV차

지난달 100만원 가량의 하락세를 보였던 레저용 차들도 휴가철을 맞아 전부 보합세다.

현대 트라제XG 9인 GLS 최고급 2004년식은 여전히 750만원이며, 기아의 카니발 9인승 파크 2005년식도 850만원으로 변동이 없다.

르노삼성과 GM대우, 쌍용차들도 시세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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