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체 전월대비 낙찰률 40%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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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체 전월대비 낙찰률 40% 이상 증가
  • 최천욱 hillstate@gyotongn.com
  • 승인 2009.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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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차종대비 저렴한 낙찰가격에 기인

지난달 종료된 개별소비세 30%인하로 가장 큰 혜택을 누린 중·대형차량의 내수판매율이 전년동월대비 78.2%증가했다.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토스카, 체어맨 등 동급의 대체중고차 출품대수가 전월대비 2.3배 증가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6월 경매 낙찰률은 스포티지(96.3%), 테라칸(89.6%), 토스카(85.5%), 로체(82.0%), 쏘렌토(80.0%)를 중심으로 한 SUV/RV 차량과 중형차종이 베스트5를 형성하면서 응찰자에게 인도됐다.

특히 로체의 경우 동급차종에 비해 저렴한 낙찰가격으로 인해, 낙찰률이 전월대비 41% 증가해 NF쏘나타와 토스카, SM5로 대표되던 중형차군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 경형-소형

마티즈의 거래대수가 소폭 감소하면서 경형차군의 낙찰률이 61.9%로 전월대비 9%가량 하락했다.

반면 노후차량에 해당하는 96~99년식 라노스와 엑센트에 대한 수출거래에 힘입어 소형차군은 67.2%로 낙찰률이 전월대비 2% 가량 소폭 상승했다.

▲ 준중형-중형

수출수요로 낙찰률이 상승했던 SM3의 거래대수가 예전 수준으로 소폭 감소한 반면, 라세티가 83.3%로 높은 낙찰률을 보였다.

라세티의 경우 내수차량으로도 인기가 높아 07년식 1.6 DOHC 플래티넘 낙찰가격이 수출거래가격보다 50만원 가량 높은 가격을 보였다. 

아울러 06년식 로체가 82%의 낙찰률로 실 거래대수가 1.5배 증가해 NF쏘나타, SM5와 함께 중형차군 낙찰률 증대에 한 몫을 했다.

▲ LPG

LPG는 내수와 수출시장 모두 인기가 좋았다.

관리상태가 좋은 3년이상 렌트, 리스 경력의 LPG차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수출거래가 활발한 NF쏘나타, 로체와 더불어 내수 중심의 그랜저, 뉴SM5, 토스카, 오피러스 LPG 차량의 낙찰률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 SUV/RV, 승합, 소형트럭

수출시장에서 승합차의 비중이 감소한 반면, 소형트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6월 경매에는 전월대비 낙찰률이 14% 상승했다.

수요의 증가는 가격상승을 유도하여, 06년식 봉고Ⅲ 4WD 더블캡이 50만원 가량 높아진 가격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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