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7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포르쉐의 '뉴 911 터보'가 공개된다.
포르쉐코리아에 따르면 7세대 모델인 뉴 911 터보는 연료 효율성이 높아졌고 출력과 스피드가 향상되는 등 한층 진보된 기술력을 선보인다.
3.8ℓ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500마력을 발휘하는 뉴 911 터보는 지난 35년의 터보 역사에서 처음으로 직접 연료 분사 방식의 엔진과 가변형 터보차저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러한 기술적 진화로 뉴 911 터보의 연비는 유로-5 기준으로 11.4~11.7km/ℓ를 달성했다. 게다가 제로백은 3.4초, 최고 속력은 시속 312km를 발휘하는 등 고성능 스포츠카의 전형을 보여준다.
이밖에 뉴 911 터보는 4개 바퀴의 구동력을 최적으로 제어하는 PTM(Porsche Traction Management),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PSM(Porsche Stability Management) 같은 기술을 기본으로 탑재했으며, 전자제어 장비 PTV(Porsche Torque Vectoring)는 옵션으로 장착된다.
포르쉐 뉴 911 터보는 쿠페와 카브리올레 2종이 오는 11월 독일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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