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브랜드 가치, 60위권 최초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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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브랜드 가치, 60위권 최초 진입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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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억 달러, 전년 대비 3계단 상승한 69위...차 업체 중 8위

현대차가 렉서스, 포르쉐, 페라리 등을 제치고 전 세계 자동차 기업 중 브랜드 가치 순위 8위를 기록하며 전체 기업 순위에서 최초로 60위권에 진입했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와 시사 경제지 ‘비즈니스 위크(Business Week)’가 발표한 ‘2009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현대차는 46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하며 69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지난 2005년 84위로 사상 처음, 국내 자동차 기업 최초로 100대 기업에 진입한 이후,  2006년 75위, 2008년 72위 등 해 마다  기록한 순위 상승세를 올해에도 이어가게 됐다.

반면 도요타, 메르세데스 벤츠, BMW 등 글로벌 톱 메이커들이 글로벌 금융 위기에 따른 시장 침체의 영향으로 지난해 보다 브랜드 가치가 크게 낮아지며 순위가 떨어졌다.

100대 기업에 포함된 11개의 자동차 메이커 대부분은 최대 12%까지 지난 해보다 브랜드 가치가 떨어지는 등 상승한 곳은 단 한 곳도 없었으며 현대차는 페라리(0%)에 이어 전년 대비 가치 하락율이 두 번째로 적은 5%에 불과했다.

인터브랜드는 “글로벌 금융위기 하에서 제네시스를 비롯한 우수한 제품출시와 함께 시장을 이끄는 획기적인 마케팅 프로그램 등으로 글로벌 시장점유율 5%를 달성,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브랜드”라며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순위 상승을 설명했다.

한편,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는 미국의 시사 경제지 ‘비즈니스 위크’와 함께 매년 전세계 주요 브랜드의 자산 평가를 실시,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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