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버스 업계가 전세버스업을 관광업종으로 전환시켜줄 것을 청원했다.
서울전세버스조합은 지난달 30일 잠실 교통회관에서 국회건설교통위원회 위원인 김재경의원(한나라당)과 김익수 부이사장(삼성관광) 등 조합 임원진이 참석해 가진 초청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건의했다.
조합 관계자는 “전세버스가 여객자동차운송사업으로 포함돼있지만 다른 버스나 택시와 달리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며 “이에 따라 업계 현안 사항 중 뒷순위에 머물던 사안을 이번에는 우선 순위로 올려 청원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합 임원진은 또 그린벨트내 전세버스 차고지 설치 허용을 비롯해 자가용 버스의 등록제한 및 사용신고 의무화, 전세버스업에 대한 유가보조금 지급, 전세버스운송사업의 허가제 도입, 공익 및 외국인 이용분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세 등 업계의 당면현안 사안을 건의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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