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NCAP 안전도 별 5개 획득
한국닛산이 인피니티의 럭셔리 SUV 'FX'가 유로 신차 충돌 테스트인 ‘2009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유로 NCAP은 승객 상해, 유아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보조 장치 등 총 4개 부문에 걸쳐 안전성을 테스트해 소비자들에게 차량 선택의 기준을 제시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차량 안전성 평가다.
인피니티 FX는 럭셔리 SUV 가운데 올해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유일한 모델로 선정됐다.
인피니티 FX의 안전보조 장치는 속도와 휠 각도에 따라 움직이는 지능형 전조등 시스템과 차량 주변의 360도 상황을 보여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등의 장치가 탑재돼 있어 선정에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유로 NCAP은 평가했다.
엄진환 인피니티 마케팅 이사는 "인피니티가 추구하는 안전한 자동차는 단순히 사고가 났을 때의 보호가 아니라 운전자가 사고를 유발하지 않도록 돕는 최적의 기술을 구현하는 것"이라며 "고객들은 FX 외에 모든 인피니티 차종에서 미래의 진보된 안전 기술을 미리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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