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이나 차량 등으로 이동하면서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무선 휴대인터넷 와이브로(WiBro)의 가입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지난 4월 서울전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 이후 지난 6월 와이브로 가입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지난달에 3만명을 넘어서는 등 4달만에 10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와이브로가 서울지역 확대이전의 커버리지 약점을 어느정도 벗어나 고객에게 본격적인 반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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