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 수소연료차 시승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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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비 수소연료차 시승단 출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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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의원, 영화배우 유지태 씨 등… 6개월간 시승

현대∙기아차가 수소연료전지차 모하비가 일반인 시승을 시작으로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기아차)는 지난 1일 서울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 시승 체험단으로 최종 선발된 5명과 원희룡 국회의원, 영화배우 유지태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수소연료전지차 시승 체험단 모집에는 1만7000명이 넘는 운전자들이 응모했으며 수소충전소 접근성과 자동차 이용에 관한 설문을 통해 5명의 운전자가 최종 선발됐다.
 
체험단에는 이들 5명과 원희룡 국회의원, 영화배우 유지태 씨가 함께 참여하게 되며 앞으로 6개월간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를 시승할 계획이다.
 
이들은 내년 11월까지 각 6개월씩 출퇴근 및 업무용 등으로 차량을 시승하게 되며, 현대∙기아차의 양재, 용인(마북) 및 화성 수소충전소, 한국가스공사의 인천 수소충전소, GS칼텍스의 신촌(연세대) 수소충전소, SK에너지의 대전 수소충전소에서 시승기간 동안 수소연료 충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모하비 수소연료차는 시승 체험단 외에도 청와대, 환경부, 서울시, 울산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업무용 차량으로 제공됐다.
 
양웅철 현대기아차 연구개발총괄본부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는 성능과 안전성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현대•기아차의 수소연료전지 기술이 집약된 차"라며 "현대•기아차의 친환경 신기술을 고객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시승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Fuel Cell Electric Vehicle: FCEV)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며 물 이외의 배출가스가 없는 무공해 자동차로 독자 개발한 연료전지와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전용 부품들이 적용된 세계적 수준의 첨단 미래형 자동차다.

현대•기아차는 2010년 수소연료전지차 시범운행을 200대 규모로 확대하고 2012년에 소량생산체제를 구축해 시범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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