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승용차 435대 자발적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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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승용차 435대 자발적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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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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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가 볼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볼보 승용차 XC60 D5, XC90 D5 2차종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한다고 28일 밝혔다.

리콜 대상 차종은 올해 5월5일부터 10월27일 사이 생산한 XC60 D5 300대와 지난 2007년 1월18일부터 지난해 8월14일 사이 생산한 XC90 D5 135대 등 총 435대다.

시정 내용은 XC60 D5의 경우 측면 충돌 시 운전석 및 조수석 안전밸트 고정장치 보호카바가 고정장치에 영향을 줘 안전밸트가 빠질 가능성이 있고 또 차체 하부 연료파이프를 보호하는 카바가 완전히 체결되지 않아 운행 중에도 탈락될 가능성이 있는 결함이다.

또한 XC90 D5는 파워핸들 압력호스가 엔진냉각팬과 접촉, 마모돼 오일이 누유될 가능성이 있는 결함이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이달 29일부터 볼보코리아 공식딜러 및 지정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수리 항목은 안전밸트 고정장치에 영향을 주는 보호카바 간섭부위 제거 및 연료파이프 보호카바 고정, 그리고 파워핸들 압력호스 고정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결함에 의해 측면 충격발생 시 안전밸트가 빠질 가능성이 있고 파워핸들 압력호스가 마모될 경우 누유돼 조향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리콜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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