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 하이브리드 친환경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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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테 하이브리드 친환경 ‘으뜸’
  • 최천욱 hillstate@gyotongn.com
  • 승인 201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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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CO2)배출량 가장 적어…수입차는 프리우스

기아차 포르테 하이브리드<사진>가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적은것으로 나타났다.

6일 환경부는 지난해말 시판 중인 국산차 131차종과 수입차 216차종 등 총 347개 차종을 대상으로 한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조사해 배출가스등급을 발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고려한 발표는 이번이 처음으로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2015년부터 적용되는 온실가스 배출허용기준 140g/㎞ 이하를 만족하는 국산차(7종) 중 포르테 1.6 LPI하이브리드가 가장 적은량(101.3g/㎞)을 뿜어냈다.

뒤를 이어 ▲아반떼 1.6 LPI 하이브리드(105g/㎞) ▲모닝 1.0 LPI(131g/㎞) ▲클릭 1.5디젤(수동)(134g/㎞) ▲모닝 1.0 가솔린(137g/㎞) ▲베르나 1.6 가솔린(138g/㎞) ▲i30 1.6디젤 Wagon(수동)(139g/㎞) 순으로 조사됐다.

수입차의 경우 도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가 온실가스 배출량이 83g/㎞로 가장 낮았다.

배출가스 1등급 차종은 국산차 5차종, 수입차 4차종이었으며, 5등급은 수입차가 국산차(2종)의 9배인 18차종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입차가 국산차에 배기량이 크고 중량은 큰 차종이 많은 것이라고 환경부는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등급조사 결과와 관련해 “배기량이 크고, 중량이 증가할 수록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소형차와 경차의 보급 활성화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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