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냉음료 제공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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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냉음료 제공 서비스' 실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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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고장으로 놀란 가슴, 냉음료 드시며 안심하세요"



갑작스런 차량 고장으로 보험사에 긴급출동서비스를 요청한 운전자들이 차량정비 서비스 외에도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이색 서비스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현대해상(www.HI.co.kr)이 긴급출동을 요청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고객사랑 냉(冷)음료 서비스'가 그것.
계속된 호우가 끝나고 시작될 무더위를 맞아 실시하는 이 서비스는 운전 중에 발생되는 타이어 펑크. 차 문잠김. 배터리 방전 등으로 고객들이 보험사에 긴급출동을 요청하면 현대해상 현장출동 직원이 차량에 비치된 냉동고에서 냉커피를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시원한 음료를 고객들에게 전달한다.
따라서 출동직원이 차량을 정비하는 동안 고객은 시원한 차 안에서 냉음료를 마시며 긴장감을 제거하고 심리적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된다는 것.
현대해상이 지난 겨울 약 230만 건의 자동차보험 계약 건 중 긴급출동을 요청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차를 제공했던 '동계 고객사랑 차사랑 서비스'의 실제 이용자 수가 하루에 약 3,000 건에 이르렀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서비스도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현대해상 관계자는 밝혔다.
현대해상 CCO 황규진 상무는 "사소하고 작은 것일지라도 고객입장이 되어 고객이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고객 터치로 이어갔을 때 진정한 고객감동서비스가 가능하다"며, "무더운 날에 긴급상황으로 당황해 할 고객에게 직접 다가가기 위해 기획한 이 서비스는 타 기업과의 작은 차이를 통해 명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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