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인] 폭설과 한파 ‘SUV’ 판매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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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인] 폭설과 한파 ‘SUV’ 판매량 증가
  • 최천욱 hillstate@gyotongn.com
  • 승인 201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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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은 여러 가지 상황에 영향을 받는다. 계절과 날씨에 따른 영향도 크게 받는데, 1월초 내린 폭설로 인해 특정 차종의 거래량이 증가했다.

GS카넷 관계자는 “SUV차량(4륜구동)과 대형차가 소폭의 가격상승(30만~50만원)과 함께 판매량이 증가했고, 경차 거래는 주춤했다”고 전했다.

전반적인 시세는 두 차종을 제외하고는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이 현상은 2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의 소폭 하락에 이어 지속적인 공급 부족으로 인해 가격은 더 이상의 추가 하락이 없을 것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히려 전통적으로 중고차 거래가 늘어나는 3월에 대비해 시세는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는 차종이 인기가 있다. 이로 인해 일반적으로 신차 출시 이후 구형 모델은 가격이 하락 하는데, YF소나타와 신형 SM5의 출시 이후에도 구형모델의 가격하락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신차판매 조건에 따른 인기차종의 변화를 보면, 수입차 업체들의 공격적인 프로모션과 저금리 할부조건 그리고 가격인하가 연말에 이어 유지 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국산 대형신차의 가격적 메리트가 줄어들면서 수입 신차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늘어나, 국산 대형 차량은 중고매물의 인기가 지난달부터 계속 유지되고 있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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