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인] "글로벌 불황도 비껴나간 넥센타이어의 '서프라이즈'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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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인] "글로벌 불황도 비껴나간 넥센타이어의 '서프라이즈' 실적
  • 최천욱 hillstate@gyotongn.com
  • 승인 201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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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 사상 최대치 기록
마케팅 전략과 재고관리 등 주효...UHP타이어 판매 'UP'

지난해 해외수출과 내수실적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넥센타이어가 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일궈냈다.

넥센타이어가 27일 발표한 영업실적에 따르면 매출 9622억원, 영업이익 1622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28%, 202%상승했다. 흑자전환한 당기순이익은 1143억원.

눈에 띄는 점은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200%이상의 큰 폭 상승세를 보여, 연매출 1조원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넥센 측은 내다봤다.

이런 결과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일관된 가격정책 그리고 고수익 UHP타이어 실적 증가가 사상 최대치의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넥센 측은 분석했다.

홍종만 넥센타이어 회장은 "세계적인 불황으로 대부분 타이어 회사들이 수익성과 외형성장세가 크게 약화된 것과 달리 넥센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초고속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는 것을 올해에도 입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1조원 투자 계획을 발표한 경남 창녕 제2공장의 첫 삽을 올 하반기에 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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