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인] 지난해 폐차 7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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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인] 지난해 폐차 70만대 돌파
  • 최천욱 hillstate@gyotongn.com
  • 승인 201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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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차협회 "노후차 지원혜택 효과"

지난해 폐차가 70만대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자동차폐차협회(회장 황팔곤)가 2일 '2009년 시도별 폐차통계'를 통해 작년 총 폐차대수는 2008년 대비 8.63%증가한 71만1136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25만9729대(36.5%)로 가장 높았고, 경남 6만8444대(9.6%), 경북 4만9435대(6.9%), 전남 3만8754대(5.4%), 대구 3만7304대(5.2%), 인천 3만4424대(4.8%), 강원 3만3783대(4.7%), 전북 3만2373대(4.6%), 부산 3만2249대(4.5%), 충북 2만9582대(4.2%), 충남 2만8348대(4.0%), 대전 2만3536대(3.3%), 광주 1만6416대(2.3%), 울산 1만6064대(2.2%), 제주 1만925대(1.5%) 등의 분포를 보였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54만9845대(77.2%)를 기록한 가운데 화물차 11만222대(15.5%), 승합차 4만9654대(7.0%), 특수자동차 1654대(0.2%)를 차지했다.

폐차협회 관계자는 "정부의 노후차 지원혜택으로 인해 10년 이상 고령차들의 폐기가 늘어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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