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인] CT&T-한화L&C, 전기차용 경량복합소재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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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인] CT&T-한화L&C, 전기차용 경량복합소재 협약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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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까지 17만대 내·외장재 공급 발표

국내 전기자동차 선두업체인 CT&T(대표 이영기)가 차량용 복합소재 생산·공급 업체인 한화L&C(최웅진 대표)와 손잡고 전기차용 경량복합소재 공급에 대한 사업 확장에 나선다.

두 회사는 17일 CT&T 충남 당진공장에서 한화L&C 최웅진 대표와 CT&T 이영기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의 내·외장재로 적용되는 초경량 고강도 복합소재 부품 개발에 대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1월 두 회사는 CT&T가 시판하는 근거리 전기차 'e-존'의 전후방 범퍼와 보닛, 트렁크 외판 등을 포함한 내·외장 부품을 개발 공급하기로 확정한 바 있다.

한화L&C에 따르면 경량복합소재는 기존의 차량 외장재로 주로 쓰였던 스틸보다 30% 이상 가벼우며 전기차의 에너지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것.

한화L&C는 오는 2013년까지 e-존 17만대에 장착되는 내·외장 소재를 공급하고 또 CT&T에서 현재 개발 중인 전기버스와 4인승 전기차에도 자사의 익시스(IXIS) 등 새로운 경량복합소재들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한화L&C는 e-존의 내·외장 패널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전기차에 경량복합소재를 적용해 그린카 흐름을 주도하는 글로벌 자동차부품 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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