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타이어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한 미쉐린 타이어의 파일롯 스포츠2 업그레이드 모델이 출시됐다.

23일 미쉐린 타이어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파일롯 스포츠3 제품은 기존 모델대비 약 3미터 짧아진 월등한 그립성능과 핸들링을 발휘하는 장점을 지닌다.

아울러 우수한 연비절감효과와 대폭 늘어난 수명력도 갖추고 있다.

미쉐린 관계자는 "신제품의 안전, 연비, 수명을 모두 균형있게 향상시키기 위해 그린파워컴파운드, 안티서프시스템, 프로그램디스토션 등 자사의 최신기술이 적용됐다"고 말했다.

신차용으로 이미 아우디 A4, A5 와 메르세데스 E63 AMG에 적용 승인됐고, 아우디 A3, 시트로엥 C4, 메르세데스 S65 AMG, SL, E-클래스 등에는 현재 승인절차가 진행 중이다.

파일롯 스포츠3는 올해 초 한국, 남미,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시작으로 2011년 북미지역까지 전 세계에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