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인] 도요타 "중국 판매 목표 수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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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인] 도요타 "중국 판매 목표 수정 없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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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다 아키오 사장 1일 기자회견서 밝혀

지난달 미국 의회 청문회에 참석한 뒤 곧바로 중국을 방문한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사장이 중국 내 차 판매 목표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도요다 사장은 1일(현지시간) 저녁 베이징에서 400여 명의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리콜과 관련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한 기자회견 내용에 따르면 도요다 사장은 품질 문제가 불거졌으나 중국 내 자동차 판매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도요다 사장은 "중국 내 라브4 리콜 대상 고객에게 신뢰 회복을 주고 싶어 여기 왔다"며 "연간 80만대에 달하는 현지 판매량의 목표 변경은 아직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도요다 사장은 중국 정부 관계자와 만났지만 정부로부터 제재나 주문은 일절 없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리콜 대수는 적은데 왜 굳이 중국까지 왔느냐는 질문에 그는 "일본과 미국, 중국은 도요타의 경영에 몹시 중요한 지역"이라며 "리콜 규모는 다르지만 고객이 느끼는 불안감은 똑같으며 가장 먼저 시장 규모를 우선시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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