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 2월 7208대...그랜드 스타렉스 밴 등 인기
현대차가 호주 진출(1986년) 이후 사상 처음, 월 판매실적 3위에 올랐다.
지난 2월 호주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73.6% 증가한 7208대를 판매한 현대차는 지난 2월, 역대 최고치인 점유율 8.8% 달성했으며 판매대수도 2003년 호주법인 설립 이후 두 번째로 높은 판매수치를 기록했다.
iLoad(그랜드 스타렉스 밴)는 657대로 밴(VAN) 부문 시장점유율 33.7%를 기록하며, 최초로 판매랭킹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호주 법인 직원들과 현대 딜러들은 현대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점점 바뀌어가는 모습에 고무돼 있다”며 “이는 호주 시장에 맞는 상품 개발 및 호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마케팅 활동 등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라고 덧붙였다.
또한 “SUV 차량인 ix35(국내명 투싼ix)가 지난 달에 출시됐고, 소형차인 i20와 신형 쏘나타를 상반기 내에 출시해 현재 i30 판매 성공과 함께 향후 i시리즈로 호주 시장 내 판매 확대 및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이룰 것”이 라고 말했다.
특히, 호주 시장 환경에 맞게 핸들링 및 서스펜션 등을 조정해 출시된 i30는 지난달 2926대가 판매됐으며, 지난 2007년 '호주 올해의 차'에 이어 2008년과 2009년에는 2년 연속 '호주 최고의 차'로 선정되며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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