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은 건의서에서 "브랜드 콜 택시가 서울을 대표하는 새로운 유형의 택시로 출발하는데 카드 단말기 관리비가 사업자들에게 부담이 된다"며 서울시가 카드기기 설치 및 관리사인 한국스마트카드사와 이와 같은 내용을 협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합은 "일반택시 콜회사인 친절콜의 평균 가입대수 36대를 기준으로 계산할시 관리비 36만원에 통신비가 5000원씩 18만원이 지출돼 모두 54만원이 들어간다"며 "초기 신용카드 실적이 부진해 운송수입 증가에 도움이 될지 못할 것임에도 이처럼 고정비용 부담이 너무 커 이에 대한 민원이 조합에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인천의 경우는 18개월까지는 관리비가 없고 18개월 이후부터는 카드매출액의 1.5%인 대당 2000원을 관리비로 부과한다. 또 서울버스는 따로 관리비 부담이 없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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