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인] 정비연, “사전 협의없는 정기검사 전산 사용료 지불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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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인] 정비연, “사전 협의없는 정기검사 전산 사용료 지불 'NO'”
  • 최천욱 hillstate@gyotongn.com
  • 승인 201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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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의 일방통행 약정서 ‘재검토’ 결의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회장 정병걸·이하 연합회)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전산정보처리조직(빔스)이용에 대한 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과의 약정서 체결을 재검토 하기로 결의했다.

연합회에 따르면 전산정보처리조직을 이용할 경우 정비업계와 공단 양측의 협의를 통해 약정서가 작성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전협의 없이 공단 측이 작성, 업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 정병걸 회장은 "검사관련 현안문제 등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연합회와 공단은 현재 협의기구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약정서를 공단이 일방적으로 작성해 통보한 것은 업계를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공단이 약정서를 보낸 지난 5일 이후, 약정 체결을 거부한 이유에 대해 박래호 상무는 "이번 약정서는 정부가 운영하는 전산정보처리조직 이용과 관련해 현재 실행되지도 않고 있는 지정 정비사업자가 정기검사 시 전산사용료를 공단에 납부하도록 의무화 시킨 것과 전산사용료 징수내용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교통안전공단의 전산정보처리조직으로 시·도조합전산망이 연결돼, 기존 시·도조합에서 분장했던 업무 중 기능이 중단된 업무를 빠른 시일내에 국토해양부 및 공단과의 협의를 통해 업무가 재개 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고 연합회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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