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시장 공략 및 원가절감 기인

포스코는 최근 2분기 기업설명회를 열고, 조강 생산량 836만t, 매출액 7조 9330억원, 영업이익 1조 83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실적은 국내외 철강시황 호조와 신흥시장 중심의 수출확대 등으로 전 분기보다 매출액 14.1%, 영업이익 26.9%의 증가세를 보였다.

조강생산량은 전 분기보다 1.6% 증가했으며, 제품판매량은 4.8% 늘어난 783만 톤을 기록했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11조 130억 원, 영업이익 1조 9590억 원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해 철광석과 원료탄 등 원료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저가원료 사용기술 적용 등을 통해 상반기에만 올해 목표액의 59%인 6804억원의 원가를 절감, 원료가격 상승 대부분을 상쇄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33조5000억, 5조6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비 각각 24%, 81%늘어난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