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판매중인 쏘렌토와 쏘울 약 3만 5000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 2009년 9월부터 올 7월까지 생산된 2011년형 쏘렌토 1만1000여대와 2010년형 쏘울 2만 4천여대가 리콜 대상이다.
리콜원인은 화재 위험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선 다발에 대한 용접이 불량할 경우 접속이 불량해 차 문에 설치된 실내등이 들어오지 않고 화재까지 일으킬 수 있다.
한편 브라질에서도 같은 이유로 쏘렌토와 모하비 1800여대에 대한 리콜조치가 있을 것으로 알려져 기아자동차의 판매 호조에는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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